인테리어 사진을 보다 보면 비슷한 가구를 사용했는데도 어떤 집은 훨씬 세련돼 보이고, 어떤 집은 어딘가 어색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비싼 가구 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여러 홈스타일링 사례를 보다 보니 분위기를 망치는 원인은 의외로 작은 부분에 있었습니다.
더 놀라운 건 많은 사람들이 좋은 의도로 하고 있는 행동들이 오히려 거실 인테리어를 망치고 있다는 점입니다.
혹시 아래 내용 중 해당되는 부분이 있다면 작은 변화만으로도 집 분위기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많은 점에서 의도치 않게 망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5가지만 뽑아서 하나씩 망치는 요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커튼 없이 창문만 두는 경우
채광을 최대한 살리고 싶거나 답답해 보일까 걱정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커튼이 전혀 없는 거실은 생각보다 휑하고 차가워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화이트 벽과 큰 창문 조합에서는 더 그렇습니다.
예쁜집을 보면 대부분 창문 주변이 완전히 비어 있지 않습니다.
암막 커튼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린넨 커튼이나 얇은 패브릭 커튼만 있어도 공간이 훨씬 부드럽고 완성도 있게 느껴집니다.
실제로 거실 분위기를 가장 빠르게 바꾸는 방법 중 하나가 커튼 교체였습니다.
천장등 하나만 사용하는 경우
의외로 거실을 가장 밋밋하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천장등 하나만 켜두면 공간 전체가 평평해 보입니다.
예쁜집 사진을 자세히 보면 대부분 여러 개의 빛을 사용합니다.
스탠드 조명,
테이블 조명,
간접조명 등이 함께 사용됩니다.
특히 저녁 시간에는 조명 하나만 추가해도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저도 스탠드 조명 하나를 소파 옆에 두었을 뿐인데 거실이 훨씬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저렴한 조화와 인조식물을 너무 많이 두는 경우
식물은 집 분위기를 살리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품질이 낮은 인조식물을 여러 개 두면 오히려 공간이 어수선해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색감이나 질감이 부자연스러운 제품은 거실 전체 완성도를 떨어뜨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차라리 작은 화분 하나,
또는 나뭇가지 형태의 오브제 하나가 더 세련돼 보일 수 있습니다.
식물도 개수보다 분위기가 중요하다는 걸 점점 느끼게 됩니다.
벽에 비해 너무 작은 액자를 거는 경우
거실 벽이 허전해 보여서 액자를 걸었는데도 어딘가 부족하게 느껴진 적이 있었습니다.
이유는 액자 크기 때문이었습니다.
벽은 넓은데 액자는 너무 작으면 마치 벽 가운데 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예쁜집을 보면 액자가 생각보다 큽니다.
하나의 큰 포스터를 사용하거나 여러 액자를 모아 갤러리월을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가족사진이나 여행사진을 활용하면 집 분위기가 훨씬 자연스럽고 개성 있게 느껴집니다.
가구를 전부 세트로 맞추는 경우
많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입니다.
소파,
테이블,
수납장,
장식장까지 모두 같은 시리즈로 맞추면 깔끔할 것 같지만 오히려 전시장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예쁜집은 생각보다 완벽하게 맞춰져 있지 않습니다.
원목과 패브릭,
금속과 우드처럼 소재를 적절히 섞고 다양한 질감을 활용합니다.
오히려 조금 다른 스타일이 섞여 있을 때 공간에 개성과 깊이가 생깁니다.
인테리어는 물건을 계속 추가하는 작업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반대인 경우가 많습니다.
커튼 하나를 더하고,
조명을 나누고,
불필요한 장식을 줄이고,
가구 배치를 다시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거실 분위기는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쁜집은 비싼 가구보다 균형감에서 시작된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혹시 요즘 거실이 어딘가 어색하게 느껴진다면 새로운 가구를 사기 전에 위 다섯 가지부터 먼저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jpg)

0 댓글